대전 서울여성병원 | 인공수정 1차 시술 과정과 배란유도제 난포주사 후기

 

대전 서울여성병원 인공수정 시술은 초음파 검사, 배란유도, 난포 주사, 정자 채취, 자궁 내 주입의 과정을 거칩니다. 인공수정 1차 시술을 받으며 거쳤던 과정과 배란유도제, 난포주사 후기 및 주의사항을 정리했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공수정 1차 시술 과정 (대전 서울여성병원)

 

 

 

 

인공수정 시술 과정은 초음파 검사와 배란유도, 난포 터뜨리는 주사, 시술 당일에 남편 정자 채취, 자궁 내 정자 주입의 과정을 거칩니다. 난임 시술 시작 전, 난임 시술을 받는 병원에 가족관계증명서(한 달 내 발급), 부부 신분증, 난임 시술비지원결정통지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생리 5일째에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 후 배란유도제(영풍클로미펜시트르산염정)를 처방받아서 5일간 복용했습니다. 

생리 12일째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로, 난포의 수와 크기를 측정하고 자궁 내막의 두께 등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난포를 하루 더 키우자고 하셔서 다음날인 생리 13일째 다시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를 했고, 난포와 자궁 내막 상태 확인 후 난포 터뜨리는 주사(오비드렐)를 처방받았습니다. 배란일에 맞춰 인공수정 시술은 생리 15일째 받았습니다. 시술 당일에는 부부가 함께 내원해야 하고, 시간이나 상황상 남편과 일정이 맞지 않는다면 남편의 정자를 미리 채취하여 동결 보관했다가 시술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임신 여부는 시술 후 14일째 피검사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공수정 시술 과정	생리 5일째	생리 12일째	생리 13일째	생리 15일째	시술 후 14일째
검사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 (난포,자궁내막 확인)	초음파 검사 (난포,자궁내막 확인)	인공수정 시술	피검사 (임신 확인)
처방	배란유도제 처방(5일치)	-	난포 주사 처방	듀파스톤정 처방(10일치)	-

 

 

 

▌배란유도제(영풍클로미펜시트르산염정) 후기와 주의사항

 

 

 

 

배란유도제 후기는 배에 가스가 차는 듯한 복부 팽만이 약간 있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의 경우 배란 장애는 없었는데, 생리 5일째에 배란유도제를 처방받아 1일 2정씩 5일간 복용했습니다. 영풍제약에서 나온 클로미펜(클로미펜시트르산염)이었고, 배란 유도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이라고 합니다. 원형 알약으로 주황색이고, 1정에 클로미펜시트르산염이 50mg 함유되어 있습니다.

배란유도제 주의사항으로는 복부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잠들기 전, 되도록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하라고 안내받았습니다. 배란유도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배란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약간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클로미펜은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자궁경관 점액이 마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 깊게 살펴보다가 이상 반응이 있으면 바로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두통이나 근육통, 드물지만 난소과자극증후군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난포 주사(오비드렐리퀴드주) 후기와 주의사항

난포 주사 후기는 배에 직접 주사를 맞아야 해서 쉽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습니다. 생리 13일째 처방을 받아 당일 밤 11시에 맞았고, 직접 배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 주변으로 뭉치는 듯한 느낌과 약간의 통증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아프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오비드렐리퀴드주는 난포의 성장을 촉진하여 터뜨리게 하는 주사로, 난포가 터지면서 안에 있던 난자가 나팔관으로 이동하여 배란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투명한 액체가 들어있는 주사로, 주사 맞고 이틀뒤인 생리 15일째에 인공수정 시술을 받았습니다.

난포 주사 주의사항으로 주사는 꼭 냉장보관해야 하고, 병원에서 정해준 시간에 정확하게 배에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주사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주사 맞을 부위를 알코올솜으로 소독합니다. 배꼽에서 5~6cm 떨어진 위치에 맞으면 되고, 한 손으로 아랫배의 살을 모아서 잡은 뒤에 나머지 한 손으로는 45도 정도의 각도로 주사하면 된다고 합니다. 주사액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천천히 투여했고, 주사 맞은 이후에는 무리한 활동을 하게 되면 조기 배란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여 일상생활 정도의 가벼운 활동만 했습니다. 사용한 주사기는 병원에 가져가서 의료진이 의료 폐기물로 버릴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인공수정 시술과정